▲ 경남,부산,울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도권 중심주의 극복과 지역 상생 및 발전을 위한 메가시티 비전을 발표했다  
 

경남, 부산, 울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도권 중심주의 극복과 지역 상생 및 발전을 위한 메가시티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비전위원회는 1일 오후 2시 양산시의회 앞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남과 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두관 의원과 김영춘 의원을 비롯해 전재수, 민홍철, 이상헌 등 부·울·경 3개 시·도당 위원장이 참여했다.

또 부산 북강서을의 최지은 후보와 금정의 박무성 후보, 경남의 김정호, 이재영 후보 등 부·울·경 총선 후보들도 자리를 같이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 및 발전을 위해 부·울·경이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세계 경제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광역경제권 구축과 도시 광역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 방안도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 실현을 위해 ‘잘사는 부·울·경을 위해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한 부·울·경을 위해 환경·안전·보건이 약속된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 ’연결된 부·울·경을 위해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광역교통망 강화‘ 등 세가지 추진전략을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경남도지사 시절, 그렇게 양산은 제에게 특별한 곳이었고 오늘의 비전, 부·울·경 메가시티의 시작이었다”며 “10년전 꿈은 저 김두관만의 , 경남만의 꿈이었지만, 이제는 경남과 부산 울산이 함께 꿈을 꾸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산/박현준 기자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