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개방형 협력체계 구축 등 4대 혁신전략을 통해 D.N.A(Data, 5G, AI)기반의 울산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나선다.

앞으로 5년간 5,000명의 4차 산업혁명 전문인력 양성과 300여개의 주력제조 중소기업 지원, 지역특화과제 60개 발굴, 신규 사업 350억원 확보를 전략목표로 설정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7일 조선해양하이테크타운 4층 대회의실에서 경영전략 워크샵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새 비전과 미션을 구현하기 위한 2020 U-Smart Industry 4.0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무거동 벤처빌딩에서 두왕동 테크노산단의 조선해양하이테크타운으로 이전한 바 했다.

진흥원은 지난 3년간 구축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ICT융합산업 육성을 통한 울산경제 활성화’를 미션으로 내걸고, 이를 위해 ‘ICT융합산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혁신리더’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정했다.

이를통해 앞으로 5년간 5,000명의 4차 산업혁명 전문인력 양성, 300여개의 주력제조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특화과제 60개 발굴, 신규사업 350억원 확보를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ICT융합 성장기반구축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 등 4대전략과 12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한다.

올해에는 540억원을 투자, 개방형 협력체계 구축, 주력제조업의 지능화, 지능정보산업육성,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양성 등 4대 혁신전략을 통해 D.N.A(Data, 5G, AI)기반의 울산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추진키로 했다.

먼저 4차 산업혁명 U-포럼을 활성화하고, 인공지능, 3D프린팅, 콘텐츠, 빅데이터, 정밀화학자원공유 등 분야의 포럼 운영 등 개방형 협력체계(Open Innovation)를 통해 공동 연구과제발굴과 R&D,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

주력제조업의 지능화를 촉진하기 위해 조선해양 ICT융합실증센터 운영과 자율운항선박 성능 실증센터를 구축 등을 통해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및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

또 3D프린팅 친환경자동차 부품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개발을 통해 스마트자동차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안전화학 및 에너지 산업도 구축해나간다.

울산 VR·AR제작거점센터 운영 활성화와 콘텐츠코리아랩(U-CKL) 개소식 등을 추진,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개발하고, 스타트업지원, CEO인큐베이터, KVRF 울산공동관 운영 등으로 개발, 판매, 방영, 출판 등 분야의 콘텐츠 one-stop 사업화환경을 적극 구현해 나간다.

이러한 주력제조업의 지능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AI 전문인력(176명) 등 1,300여명의 4차산업혁명 전문인력 양성으로 신규일자리를 적극 창출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장광수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집행 점검회의 등을 통해 상반기에 사업예산의 60%이상을 조기 집행하고 주력산업의 지능화 촉진, 신산업육성과 신기술개발과 지능정보인력 양성 등을 통해 D.N.A(Data, 5G, AI)경제를 구현하는데 모든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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