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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D-5> 울산 총선 키워드..'경제' 누가 더 잘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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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석유화학·조선업 등 주력산업 침체로 긴 경기 불황기를 겪어온 울산이 조금씩 회복되나 싶던 찰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병)으로 당분간 글로벌 경기 침체와 함께 주력 산업의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울산의 4·15 총선 화두는 역시 ‘경제 살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울산 여야 정당들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들고나와 민심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수소 vs 원전
울산 여야 정당들은 에너지 정책을 전면에 올렸다.
민주당은 울산지역 대표 공약으로 ‘세계 최고 수소도시 육성’을 내놨다. 수소전문기업 등을 울산에 유치, 육성하고 수소전기차, 수소버스, 수소충전소, 수소공급망 등을 확대 보급해 2030년까지 수소타운을 건설하겠다고 내용이다.
민주당은 “수소산업 육성으로 3대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로 침체된 울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남북에너지 협력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당 울산시당은 대표공약으로 ‘탈원전 정책 폐기’를 내세우고 이를 통해 울산만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 100년 먹거리인 원전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울산은 원전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만큼 관련 기업체와 종사자도 많지만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기업은 도산위기에 처하고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다”며 원전산업을 정상화시켜 전기료를 인하하고 양질의 전기를 공급해 산업경쟁력을 복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생당 1호 공약은 한국연구개발복합단지 조성, 정의당 대표공약은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전기차 개발사업 등을 통한 그린뉴딜산업 전환이다. 민중당은 조선해양신기술타운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당 보다 공약·정책이 중요해
후보 개개인 역시 지역구별 경제 활성화 공약에 방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후보들의 공약은 큰 틀은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별성을 드러냈다.
중구 후보들은 그린밸트 해지와 장현첨단 산업단지를 활용한 경제활성화 공약을 내놨다.
민주당 임동호 후보는 그린벨트 부지에 중소기술벤처기업과 로보틱스 산업을 유치하고 장현첨단산업단지에 연구 지원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전력공급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당 박성민 후보는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인근에 4차 산업 추진을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고 그린밸트 해제로 수소산업, 친환경자동차 등 신성장 동력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남구갑은 옥동 군부대 이전과 군부대 부지 활용을 통한 경제활성화 공약이 줄을 이었다.
민주당 심규명 후보는 군부대 부지와 인근 지역에 제 2혁신도시를 조성을 약속했고, 통합당 이채익 후보는 울산테크노산단에 3,000억 규모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고 군부대 부지를 행복문화복합타운으로 탈바꿈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생당 강석구 후보는 군부대 이전 부지에 한국형 실리콘밸리-한국연구개발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
남을 민주당 박성진 후보는 농산물도매시장 부지에 R&D중심 ‘국제산업발전센터’유치 및 소재부품장비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 산업단지스마트화를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공약했고, 통합당 김기현 후보는 3D프린팅 허브도시 조성과 관련 R&D 기관 유치를 적극 지원,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육성하고 2차 전지 원천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동구에선 민주당 김태선 후보가 관광동구로 미래를 열겠다고 선포했고, 통합당 권명호 후보는 경제협력특별법 제정으로 동구의 일감을 지키고 조선업 활성화를 통해 동구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민중당 김종훈 후보는 미포산단 미포지구에 신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선해양신기술타운 등 조선산업 기술고도화를 이루겠다고 제안했다.
북구는 자동차 산업 살리기에 공약이 집중됐다.
민주당 이상헌 후보는 북구형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수소·전기차 산업타운을 형성하고, 크리에이티브 센터를 설립해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당 박대동 후보는 미래자동차 메카 북구를 1호 핵심공약으로 세워 미래자동차 연구소 설립등 19개 사업을 약속하며, 수소자동차 부품 특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내세웠다.
정의당 김진영 후보는 경북의 전기차 5대 핵심부품산업을 울산 유치로 변경하고 완성차와 부품사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고용안정을 이끌어내겠다고 공약했다.
울주군 민주당 김영문 후보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첨단연구단지 울산 실리콘밸리 조성과 울주군 강소기업 특구 지정,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를 원전해체 연관 산업메카 육성 등을 공약했다.
통합당 서범수 후보는 울주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강소기업 지원및 육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MICE산업과 유니스트, 산업체, 관광산업을 연결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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