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9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한상길 새울본부장과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과 피해지원을 위해 4개월분 직원 급여를 반납해 마련한 3,900만원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9일 코로나19 극복과 피해지원을 위해 4개월분 직원 급여를 반납해 마련한 3,900만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상길 새울본부장과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새울본부 부장급 이상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기부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주변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아동·노인·장애인 생활거주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또 새울본부는 직원 급여 반납금으로 주변지역 식당 이용, 지역특산물 구매운동, 전통시장 장보기, 울주 한우특판 행사 등을 시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상길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과 식당 소상공인 등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솔선수범의 자세로 급여 반납에 동참해준 새울본부 직원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새울본부는 현재 직원들을 대상으로 2차 급여 반납 모금을 진행 중이다.

새울본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원전주변지역에 마스크 1만2,250장, 손소독제 4,479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긴급방역활동을 시행했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