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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울산 ‘안전지수’ 제고 위해선 시민 안전의식 개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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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감염병, 자살, 범죄, 화재, 교통사고, 생활 안전 등 6개 분야별 핵심 지표 건수 등을 최근 평균보다 10% 이상 줄여 안전지수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한다. 시는 어제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0년 지역 안전지수 개선 대책 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대책을 수립했다.

울산지역 안전지수는 2018년까지 8개 특·광역시 중 서울 다음으로 높은 2위권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2019년 감염병, 교통사고, 화재 등 3개 분야에서 전년도보다 등급이 떨어져 4위권으로 밀려났다. 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한 울산시의 적절한 대책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이 더욱 중요해 졌다.


이웃을 배려하고 가족처럼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안전사고는 부지불식간에 발생한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으면 운전도 난폭하게 하거나 과속도 할 수 없다.
범죄 역시 마찬가지다. 남을 헐뜯고 시기하는 마음이 없으면 남에게 해를 가할 일이 없다. 길을 지나치다 어깨가 부딪혀도 이해하는 마음이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보니 시비가 붙고 큰 폭행으로 이어져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입주민의 폭행에 시달리다 삶을 마감한 한 아파트 경비원의 안타까운 죽음도 따지고 보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는데서 비롯된다.

울산시가 지난해 안전지수에서 급격히 하락한 감염병, 화재, 교통사고 등의 안전 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추진한다고 한다. 이 방안에 시민의 안전 의식 개선 방안도 포함됐으면 한다. 음주운전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단속이 느슨한 틈을 이용해 많이 발생되고 있다고 한다. 음주운전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단속을 더 강화해 할 것이다.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제지할 수 있는 교통 단속이 느슨해서는 안된다. 화재 예방도 마찬가지다. 산행에 있어 화기를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 정도이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산 입구에서부터 철저한 감시를 해야 한다. 등산객에게 욕을 얻어 먹을지언정 해야 할 것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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