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이동권 북구청장과 이주언 북구의회 의장, 윤운룡 어울림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복지재단과 북구장애인복지관 건립 부지 기부채납식을 진행했다. 울산 북구 제공.  
 

울산 북구는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어울림복지재단과 북구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부지 기부채납식을 진행했다.

어울림복지재단은 이날 창평동 764-4번지 외 1필지 1,293㎡, 10억 상당의 부지를 북구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기부했다. 이로서 북구장애인복지관 건립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그동안 북구는 울산 지역 구·군 중 유일하게 장애인복지관이 없어 오랜 기간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해 왔으나 100억원 규모의 건립비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지난 3월 25일 울산시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통과하면서 건립이 가시화돼 이날 부지 기부채납식을 갖게 됐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북구 8,400여 장애인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복지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어울림복지단의 기부채납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북구장애인복지관은 연면적 2,130㎡에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며 이 건물에는 주간보호센터, 치료실, 프로그램실, 재활운동실, 식당 등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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