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중구청 제공.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과 울산 남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26일 중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선7기 시작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의 공약이행완료, 2019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올해 1월부터 평가해 그 결과를 SA부터 D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구는 4대 분야 78개 사업 공약 중 36개 사업을 완료·이행하며 46.15%의 공약 이행완료율을 보여 전국 평균(34.34%)보다 11.8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홈페이지에 공약 추진 상황을 게시하고, 매년 공약 이행 평가단 평가를 거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면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박 구청장은 “처음 약속한 공약을 남은 임기 모두 실천할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에 선정됐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47개 세부 공약사업중 25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이행완료율을 53% 달성하면서 전국 평균 34%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로 가장 모범적인 공약이행 지자체로 평가됐다.

남구는 지난해에도 ‘주민이 먼저다 따뜻한 행복남구’를 비전으로 △일자리 최우선 행복남구 △경제살리기 활력남구 △따뜻한 복지 희망남구 △안전이 보장된 탄탄남구 △누구나 살기 좋은 으뜸 남구 △주민이 주인 되는 우리남구 등 6대 분야 10개 과제 47개 세부사업에 대한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은바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중 시 23개, 군 13개, 구 36개 등 총 72개 기초단체가 S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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