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안도영 의원이 문수중학교를 방문,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 울산시의회 안도영 의원이 문수중학교를 방문,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7일 중학교 3학년 등교 수업을 앞둔 가운데 울산시의회 안도영 의원이 학교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문수중학교(학교장 남동수)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교관계자는 “교육부 권고사항에 따라 교내 열화상카메라와 마스크를 보유하고 안전도우미를 배치해 코로나 발열체크를 실시한다”며 “등교시간 시차제, 급식 순차적 실시 등을 통해 학생들 간 최대한 밀집도를 낮추도록 하는 등 학생 등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 현안으로 등교일에 맞춰 보건인력이 2개월 배치될 예정이나 이후 코로나 상황을 예측할 수 없고 자체 인력 충원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상황이다”며 “보건인력 배치 연장과 교내 화장실 개선 등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전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안도영 의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등교 연기, 온라인 개학 실시에 따른 교육격차 발생과 정상 등교 이후 일부 학생들의 학교생활 부적응 가능성을 우려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균형 있는 학사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환경개선이 시급한 화장실 시설에 대해서는 교육청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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