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일 기준 울산지역 총 42만 6,183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 결과, 남구 삼산동 태진빌딩 지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울산시는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2.36%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5.95%)보다 낮았으며 전년도 상승률 6.38%에 비해 오름세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구·군별로는 울주군이 가장 높은 2.74% 상승률을 나타냈고, 다음으로 북구(2.73%), 중구(2.52%), 남구(2.27%), 동구(0.10%) 순으로 나타났다.

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남구 삼산동 1525-11(삼산로 277 태진빌딩)번지로 ㎡당 1,280만원이다.

반면 울산에서 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산47번지로 ㎡당 392원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올해 상승 요인을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 중산동·매곡동과 울산KTX 역세권 등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개별공시지가는 5월 29일부터 울산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ulsan.go.kr/land_info)에서 토지 소재지와 지번을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오는 6월 29일까지 토지 소재지 구·군으로 이의신청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개별 필지에 대해서는 구청장·군수가 재조사하여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조정 여부를 결정한 후 서면 통지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써 토지 소재지 구청장·군수가 조사해 결정·공시하며,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 구·군별 최고·최저지가 현황



구.군

구분

토지소재지

개별공시지가(원/㎡)

상승률

울산광역시

최고

남구 삼산동 1525-11

(삼산로 277 태진빌딩)

12,800,000

2.36%

최저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산47

392

중구

최고

중구 성남동 249-1

(시계탑사거리 20)

7,170,000

2.52%

최저

중구 다운동 산169-2

5,560

남구

최고

남구 삼산동 1525-11

(삼산로 277 태진빌딩)

12,800,000

2.27%

최저

남구 성암동 267-1

7,520

동구

최고

동구 화정동 637-37

(방어진순환도로 613)

3,145,000

0.10%

최저

동구 동부동 산58

921

북구

최고

북구 화봉동 449-6

(화봉로 75)

4,092,000

2.73%

최저

북구 신현동 산195

900

울주군

최고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851-5

(구영로 94)

3,930,000

2.74%

최저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산47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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