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방경찰청은 25일 회의실에서 BNK경남은행과 울산의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25일 회의실에서 BNK경남은행과 울산의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OECD 평균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보행자 사망자 비율이 높은 현실이다.

이에 보행자의 권리와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고, 경남은행 임직원은 ‘착한운전 마일리지’(1년간 무위반·무사고 서약 내용을 지키면 마일리지를 부여해 벌점을 감경하는 제도) 단체 가입을 통해 교통질서를 준수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또 각 지점 내 설치돼 있는 모니터와 무빙뱅크 전광판을 통해 교통안전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각종 광고·홍보 시 교통안전 문구 삽입 등 은행을 찾는 울산시민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진표 울산경찰청장은 “울산의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사람이 중심인 교통문화 조성’으로 더욱 안전한 도시 울산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앞에서 반드시 멈추는 인식 전환과 행동이 실천돼야 하며 BNK경남은행 전 임직원을 비롯해 많은 울산 시민들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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