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서경호 지도교사, 최민영 선수, 신윤숙 양궁지도자.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가 지난 24~25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양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울산스포츠과학고 양궁부 선수 4명이 출전했다.

울산스포츠과학고 2학년 최민영이 여고부 개인전 60m 리커브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영은 346점으로 2위에 오른 서울체육고등학교 임시현과 짜릿한 1점 차이로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영은 리커브 30m, 50m, 60m, 70m 경기의 점수를 합산하는 개인 종합경기에서 1,351점(1440점 만점)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울산스포츠과학고 천광일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유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면서도 “개인훈련에 소홀하지 않도록 지도자와 선수 간의 원활한 소통에 노력한 결과가 성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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