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김철)는 지난 26일 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달동 위기가정 2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김철)는 지난 26일 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달동 위기가정 2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적십자사 울산지사에 따르면, 이번 긴급지원 대상자는 20년 전부터 앓아온 당뇨로 현재 발가락 손상 등 후유증으로 몇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생계의 어려움으로 수술 비 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모씨와 고령의 나이로 인해 무릎 연골이 모두 닳아 현재 걷기도 힘들지만 생계의 어려움으로 수술에 어려움을 겪는 이모씨이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통해 총 의료비 500만원을 지원했다.

김모씨는 “생계가 막막한 상황에서 치료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이렇게 대한적십자사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이 감사함을 평생 간직하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숙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울산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해 생계·주거·의료·교육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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