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은 ‘2020년도 울산시 예술동아리 교육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술동아리와 코디네이터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에는 예술동아리 40개와 코디네이터 10명을 선정하고 전문예술강사 40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울산에서 운영하는 ‘예술동아리 교육지원 사업’은 문화 예술 동아리의 증가와 이에 걸맞는 교육지원에 대한 국민의 수요에 맞춰 전국적으로는 2018년부터 시작된 국정과제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선정되는 예술동아리는 수준 높은 전문 예술강사와의 자율 매칭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높임으로써 문화예술 소비자와 생산자를 겸하는 참여형 소비자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슈머(prosumer)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코디네이터는 예술동아리 간의 연대와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생태계를 구체적으로 완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방식은 선정된 예술동아리와 전문 예술강사를 매칭해 예술동아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간접 지원과 동아리의 활동 모니터링과 평가, 컨설팅을 담당하는 코디네이터에게는 활동비를 직접 지원한다.

재단 관계자는 “‘2020 울산시 예술동아리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동아리의 예술적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화되고 맞춤화된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미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뿐만 아니라 새로이 진입하는 동아리가 참여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가 형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청 자격과 공모 세부내용은 재단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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