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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울산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장 ‘사회적협동조합 더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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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형 ㈜오렌지디자인 대표
  • 승인 2020.07.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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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의무고용·홍보·마케팅 부족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 겪는 ‘사회적경제기업’
‘더불업’, 네트워크·유통 등 든든한 지원을

이진형㈜ 오렌지디자인 대표


울산의 지자체, 공기업, 대기업은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에 관해 잘 모른다. 일부겠지만,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에 어떤 사회공헌을 이어나가고 있는지도 잘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 하물며, 사회적경제기업도 공공기관에 관해 잘 모른다. 이 둘을 연결해줄 중간 역할이 항상 필요했었다. 그러나 그 누구도 나서서 이 연결을 이어주질 않았다.
이 연결의 필요성은 사회적기업의 취약성 때문이다. 이들의 가장 어려운 점은 취약계층 의무 고용과 마케팅 또는 홍보활동의 어려움으로 인한 판로 개척이 절실하다. 그 외의 사회적경제기업 또한 비슷하거나 여러 가지 또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때에 판로라도 확보돼 매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면 그나마 숨은 쉴 수 있겠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필자 또한 예비사회적기업이었을 때 매출 부족으로 개인적인 빚까지 늘어나게 되는 등 사업 운영에 너무나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 주위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판로를 도와줘서 다행스럽게도 기업을 유지해 나갈 수 있었다.
이제는 선배기업이 돼 여러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더불업이 나서게 됐다.
더불업은 이미 여러 가지 준비를 끝낸 상태다. 올해 초 1월 8일날 기획재정부에 인가 신청을 한 후 4월 20일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증을 받았다. 그리고 드디어 5월 8일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지금 시점은 울산 남구 중앙로에 홍보 및 전시 판매장을 준비중이며, 7월 중에 인테리어 및 간판 공사를 마치고 7월 말 또는 8월 초에는 오픈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으로 전시장을 채울 예정이다.

전시장이 채워지면, 각 지자체, 공기업, 대기업의 담당자님들을 모시고 제품 안내 및 더불업이 진행하고자 하는 사업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더불업의 첫 번째 사업이다. 더 나아가 추가적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아래의 내용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더불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네트워크, 자원연계, 교육, 유통, 행사용역, 취업 및 창업 지원, 제품 및 서비스 유통사업, 보조금 사업과 위탁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돕고, 조합원 및 직원 상담, 교육, 훈련 및 정보제공 사업과 조합 간의 협력을 위한 사업, 조합의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추가적인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지역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 콘텐츠를 찾아 매거진을 발행하고자 한다.

위와 같이 너무 많은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어서, 정신이 없는 상태이지만, 하나하나 계단을 차근차근 오르듯이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언젠가는 커다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지역 대기업, 공기업, 지자체 및 기타 공공기관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사회적협동조합 더불업이 울산을 대표하는 당사자 조직으로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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