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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 한국판 그린뉴딜 방침 발맞춰 해상풍력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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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진중공업 전경 모습  
 

세진중공업은 14일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해상풍력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등을 포함하며, 고용 안전망 강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그린뉴딜 특별법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는 대규모 재정이 소요될 전망이다. 세진중공업에 따르면 2030년까지 공공 100조원, 민간 200조원 등 총 300조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공자금 100조원은 교통에너지환경세 등을 통해 40조원,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을 통해 60조원이 마련될 계획이다.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세진중공업 본사가 위치한 울산시에서는 울산형 그린뉴딜 사업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한국석유공사와 동해가스전 부근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세계 최고의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력을 가진 노르웨이 에퀴노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2030년까지 6GW 이상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울산시에 위치한 세진중공업의 해상풍력 기자재 제작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세진중공업은 글로벌 초대형 기자재 업체로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내에 위치할 스테이션 제작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세진중공업은 엔지그룹 사와 변전설비(OHVS) 제작 관련 컨소시엄을 구성한 만큼 울산 해상풍력 단지에 필요한 OHVS(1기당 약 2,000만~5,000만불) 제작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변전설비는 해상 풍력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곳으로 모으고 강압해 육지로 전달하는데 필요한 설비로 고가의 전자 장비와 직원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세진중공업이 강점을 보유한 데크하우스, 리빙쿼터와 물성치가 유사하다.

또, 세진중공업은 내구성을 필요로 하는 부유식 하부 구조물 제작에서도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세진중공업은 네덜란드 해양 설계 전문 기업인 구스토엠에스씨와 해상 풍력용 부유식 하부체 제작(1기당 1,000만~2,000만불) 관련 협력을 해나가고 있으며, 국내 해상 풍력 발전 공사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회사의 기존 사업인 조선기자재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추어 해상 풍력 장비 등 사업 다각화에 한층 더 속도를 내어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전력을 투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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