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마이스 산업을 알리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울산 마이스 아카데미’ 수강생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내년 울산전시컨벤션 개관을 앞두고 다소 생소한 마이스 산업에 대한 홍보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 교육, 현장 실습, 실무 특강 등 총 3일 과정으로 운영되며, 마이스 산업에 관심 있는 울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마이스 산업에 대한 개념 이해와 수강생이 직접 마이스 현장을 체험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마이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현직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추진한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수료 시 울산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마이스 산업은 지역 경제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내년 초 마이스 산업의 핵심시설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개관하면 크게 주목받을 것”이라며 “지역 마이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이스 인재 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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