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정혁ENG가 선정돼 김홍섭 울산지청장이 29일 권시택 정혁ENG 대표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의 울산 주인공으로 정혁ENG를 선정했다.

29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정혁ENG는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로 지난 2015년 11월 1일 설립해 자동차 종합수리업(차량 및 중기 정비)을 하고 있다. 전 근로자는 49명 모두 정규직이다.

정혁ENG는 직원 개인의 창의적인 업무 건의 반영, 임금체계 개편, 청년 및 고령근로자의 조화로운 근무환경 조성으로 효율적인 업무처리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아, 타 업체보다 이직률이 낮고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하고 있으며, 청년고용 증가 및 고령자 일자리 배려, 직무능력 및 숙련 기술 장려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권시택 정혁ENG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서 직원들이 편하게 집중해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더욱 좋은 직장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새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이러한 노력을 인정·격려하고자 지난 2018년도부터 마련된 제도다.

기업 선정은 고용보험 DB 분석, 지방고용노동관서 발굴 및 국민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현장조사 및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150여개의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1년∼3년간 제공된다.

아울러,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사회에서도 존경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위원회와 고용노동부가 협력해 일자리 으뜸기업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김홍섭 울산지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정혁ENG는 존경과 박수를 받아야 마땅한 기업”이라며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규제개선,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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