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양산종합운동장 내 노후 된 조명타워와 LED조명 등을 교체하는 종합운동장 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19억1000만원으로, 국비 6억원과 시비 13억1000만원이다.

시는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19억1000만원을 투입, 설치된 지 18년이 지난 메탈램프 조명타워를 교체한다. 기존 설치 된 조명타워는 부식, 등 기구 노후 등으로 인해 일부 조명등에서 누전이 발생하고, 통신선로 및 제어장비 노후로 제어기능이 상실되어 현재 수동조작 중으로 야간 및 우수기 조작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

부식 및 노후화로 안전성이 떨어진 조명타워는 강도 및 안전성이 높은 원폴형(1,800mm) 구조로 교체하고, 소비 전력이 낮은 기존 램프는 이벤트 조명이 가능한 LED 램프로 바꾼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에게 최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양산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 시설 개선으로 경기장을 찾는 이용객 및 관람객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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