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아작 <태화강밤의 동물들>.  
 
   
 
  ▲ 백선영작 <여인들의 행진곡>.  
 

울산 중구생활문화센터는 1일부터 30일까지 센터1층에서 ‘정원의 미학-도심 속 태화강 정원’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주민참여 우리 동네 이웃작품전시의 일환으로, 강수아, 백선영, 이지원 씨 등 3명 주민으로 구성된 ‘무니언니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작품 속에 별빛 은하수길, 오색동백은 물론, 태화강 국가정원 내 낮과 밤에 활동하는 다양한 동물들, 연인들의 모습, 반려견이 산책하는 모습 등을 텍스타일 형식으로 풀어낸 패브릭 작품 10여점을 통해 휴식 공간으로서의 태화강 국가정원을 표현한다.

참여자 강수아 씨 등 3명은 전시를 준비하면서 “연인, 가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추억의 공간이자 연어와 너구리 가족이 발견되는 도심 속 태화강 국가정원이 우리에게 주는 삶의 여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면서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 삶의 속도를 잠깐 늦춰 보는 시간으로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