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진행된 음주운전 시뮬레이션 체험 행사에 외국인이 체험 중인 모습. 울산 남부경찰서 제공.  
 

울산 남부경찰서는 30일 오후 경찰서 1층 현관에서 러시아·중국·베트남·네팔·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인도네시아 7개국 결혼이주여성 및 근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시뮬레이션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울산에 체류중인 외국인들에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에는 2만여명의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으며 지난해 남구 지역에서는 외국인 음주운전이 19건, 외국인 무면허 운전이 17건 발생했다.

또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협조 안내와 범죄예방교육도 병행해 함께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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