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현 울산시의원이 13일 울산중구지역자활센터에서 고태안 센터장, 자활근로사업단 관계자, 시청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김시현 울산시의원이 13일 울산중구지역자활센터에서 고태안 센터장, 자활근로사업단 관계자, 시청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고태안 센터장은 “현재 울산은 5개의 자활센터 중 중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군은 구청 소유 건물을 직접 사용하고 있다”며 “중구만 임대 중이며 장소도 협소해 6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이 각각 다른 건물에 있어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중구 자활근로사업단 관계자는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해 월평균 120만원의 임금을 받으면 기초수급 생계비를 받지 못하는데 생계비와 임금의 격차가 크지 않고 중식비가 없는 등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이라면서 “근로의 개인능력 차와 상관없는 동등한 급여체계 또한 근로의욕을 저하시키는 요인인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시현 의원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예산과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인 만큼 시와 구?군 관계부서와 함께 검토해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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