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16일 3층 대강당에서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따라 외부출입에 제한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 1,000가구를 대상으로 5,000만원 상당의 비상식량세트 1,000세트를 제작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16일 3층 대강당에서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따라 외부출입에 제한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 1,000가구를 대상으로 5,000만원 상당의 비상식량세트 1,000세트를 제작했다.

이날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부회장, 주영길 적십자봉사회 울산협의회 회장 등 적십자 임위원과 봉사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개최됐다.

비상식량세트의 구성물품으로는 즉석밥, 즉석짜장, 참치캔, 라면, 즉석사골곰탕, 양념김, 즉석카레, 프레스햄, 홍삼세트 총 9종으로 구성됐으며, 이 날 제작된 비상식량세트 1,000세트는 울산 5개 구·군청에 전달해 지역 내 자가격리자 1,000가구에 전달된다.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가격리 대상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자가격리자 대상자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며,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울산적십자사 임위원 및 봉사원의 마음이 비상식량세트와 함께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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