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는 59세 여성과 65세 남성이 나란히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부부로 지역 144번, 145번 확진자가 됐다.
역학조사 결과 아내인 144번 확진자가 지난달 27일 부산 연제구 샤이나오피스텔에서 부산 31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312번 확진자는 이달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가족인 아들 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함께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143번 확진자는 이달 16일과 17일 포항 70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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