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세금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나의 맞춤형 세무상담 '나·맞·세' 세무상담반을 설치 운영한다.

'나·맞·세' 세무상담반은 최근 코로나19 등 경제 위축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세정지원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납세자의 편에서 납세자와의 직접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펼친다.

'나·맞·세' 상담을 원하는 경우 양산시 세무과(055.392.2261~4)로 전화하면 상세한 상담과 함께 현장으로 직접 출장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한다. 특히 납세자의 일시적인 경제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징수유예, 분할납부등의 납세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1:1 맞춤형 세무상담을 지원한다.

한편 양산시는 2020년도 7월 정기분(주택1기분, 건축물) 16만1천건 451억원과 9월 정기분(주택2기분, 토지) 9만8천건, 581억원의 재산세를 부과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직접 납세자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세금 부담감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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