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가 지난 2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합매일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인물사연구원과 뉴스파일이 공동주관한 ‘제23회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화학산업 발전’ 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동구 박사는 1986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에서 34여년간 근무하면서 석유화학산업 고도화, 정밀화학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바이오화학산업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하고, 특히 RUPI(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로드맵) 사업 등을 통해 성숙기에 도달한 울산 화학산업 발전 및 재도약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2018)을 비롯해 산업부장관 표창(2010), 교과부장관 표창(2012), 복지부장관 표창(2018) 등을 수상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동구 박사는 “팬데믹 쇼크와 언택트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인간은 생존을 위해 먹고 마시고 일하는 일상을 영위해야 하며, 무분별한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그리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폐플라스틱 등은 지구인에게 던지는 심각한 경고”라면서 “인간의 의식주 생활이 사라지지 않는 한 향후 화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고, 이러한 기후, 환경 및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결국 녹색화학 기술이므로 미력하나마 이런 문제해결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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