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이상헌 위원장이 23일 국무총리실을 방문, 정세균 총리에게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이상헌 위원장이 정세균 국무총리를 찾아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대정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23일 국무총리실을 방문, 정 총리와의 면담을 갖고 △송정역 관련 광역전철 연장 운행 국비 지원 △울산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 등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 위원장은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은 국가균형발전의 주춧돌이자 모델이 될 것이다. 광역교통망체계 구축은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을 현실화시켜나가는 마중물로, 궁극적으로 국가균형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동해선 광역전철 연장 운행은 울산과 동해남부권 주민의 숙원”이라며 광역전철 연장운행과 송정역 건립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또 “울산에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낙과·정전·해안가 월파 파손·파제벽 붕괴 등 약 77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정부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울산의 태풍 피해 복구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울산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이상헌 위원장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건의 및 요청사항과 관련해서는 관계부처와 의논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도록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민주당 울산시당은 이외에도 울산 지역 현안에 관해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정부와 울산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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