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은 제16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스마트 방사능방재 안심프로젝트 구축’이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이 제16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스마트 방사능방재 안심프로젝트 구축’이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4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한다. 전국 지자체의 창의적인 발전 전략과 개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전은 △안전관리 △지역경제 △지역일자리창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개선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등 10개 분야에 전국 자치단체 91곳이 252건의 사례를 접수했고, 지자체 34곳이 수상했다.

울주군은 최대 원전 밀집지역으로 방사능사고가 발생했을 때 주민들의 안전과 구호를 위해 ‘스마트 방사능방재 안심프로젝트 구축’ 사업을 주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회·지리적 특성에 맞춤형 스마트 사회안전망 구현을 위한 노력과 안전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 극대화,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 행정 서비스 등에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많은 이재민을 관리할 수 있는 ‘이재민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이선호 군수는 “이번 표창 수상은 그동안 안전 분야에 노력한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한국형 뉴딜정책 기조에 맞춰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안전한 울주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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