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 일동은 28일 시의회건물 앞에서 '양산시민 안전 위협하는 한·중바이러스연구소 설립 절대불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일동은 28일 오전10시30분 시의회건물 앞에서 '양산시민 안전 위협하는 한·중바이러스연구소 설립 절대불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들은 ▷양산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한·중 바이러스연구소 양산부산대병원에 설립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으며 절대 불가 ▷우한코로나와 란저우브루셀라 감염사태의 심각성을 무시하고 한·중바이러스연구소 양산설립 운운하는 일부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인사들의 무책임한 발언에 대해 강력히 규탄 ▷주민불안 야기 시키는 고 위험시설인 바이러스연구소 설립과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해 설립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혀 줄 것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이 내포된 그 어떤 시설도 양산시에 설립되지 못하도록 강력히 저지 ▷양산부산대 부지에는 동남권의생명특화단지조성을 비롯한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유치, 반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 등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 우리나라에서 우한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한 지 벌써 9개월여가 지나 그동안 우리 국민들의 삶의 패턴은 완전히 바뀌었다"며 "그런데 이 와중에 한·중바이러스 연구소를 양산부산대병원부지에 건립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문기사를 접한 많은 시민들은 고 위험시설을, 그것도 도심 한가운데 건립한다는 것에 대해 불안해 하며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양산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한·중 바이러스 연구센터 양산부산대병원에 설립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절대 불가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바이러스 감염사태는 전 세계를 마비시키고 수천만명의 생명을 빼앗아가는 등 공포의 바이러스 참사가 아직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유사연구소인 한·중바이러스연구소 양산설립을 운운하는 일부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인사들의 무책임한 발언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 한다"며 "향후라도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주민불안을 야기 시키는 바이러스연구소 같은 고 위험시설은 지역 주민 동의 없이는 절대 유치 또는 건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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