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주민 참여형 아파트 텃밭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 확대와 이웃과 소통·배려하는 공동체의식 형성을 위해 주민 참여형 아파트 텃밭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신청한 아파트에 대한 사업계획을 평가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4개소 아파트가 선정되어 텃밭 조성, 운영비 지원과 도시농업(텃밭가꾸기, 기초영농지도 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일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삭막한 아파트 공간에서 주민들끼리 교류하는 공간이 적어 아쉬웠는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작물을 심고 가꾸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텃밭 활동으로 이웃간 원활한 소통과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지역사회 참여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도 농정과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움츠리고 있는 이 시기에 앞으로 사회적 기능을 강화한 도시농업 체감공간 확대 및 힐링되는 치유농업 등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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