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옥) 소속 의원들이 15일 성암소각장에 이어 울산수목원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옥)는 15일 울산형 뉴딜사업의 3차 계획으로 재건립이 추진 중인 성암소각장과 임시 개장 중인 울산수목원을 현장 점검했다.

의원들은 이날 성암소각장을 찾아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절감시키는 등 매립장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시책도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소각장이 재건립되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폐기물을 전량 안정적으로 소각할 수 있어 매립장 조성비용도 절감되고 대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암소각장은 2000년부터 시 위탁 운영돼 오다가 2012년부터는 BTO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일 소각용량은 1기당 200t이다.

환복위는 이날 울주군 온양읍 울산수목원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목원의 주요시설은 테마별 주제원(22개소), 산림교육문화센터, 전시온실, 증식온실, 묘포장 등 식물 1,350여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5년 정상개장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의원들은 “수목원 보완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울산시민의 힐링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미형)는 울산시 지방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가결 하고, 울산시 새마을장학금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시기 조율, 대안 마련 등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심사보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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