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주재명)는 15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도심융합특구 울산 중구 유치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울산 중구 13개동을 대표하는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15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지역 균형발전과 울산시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심융합특구 중구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대도시 중심구는 좁은 면적, 인구 감소, 도시 노후화, 열악한 재정력으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며 “정부와 광역자치단체는 그동안 대도시 외곽지역에 집중투자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했지만, 수도권 집중화 현상은 더 심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중구는 인구감소 뿐만 아니라 열악한 재정력으로 진정한 지방자치를 꽃피우기가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며 “도심융합특구 입지는 정부에서 밝힌 것과 같이 반드시 대도시 중심지 여부와 정책 목적 부합여부 등을 면밀히 평가해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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