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 ‘2020울산락페스티벌’,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21회 울산사랑 환경콘서트’ 등 울산시민들의 ‘코로나블루’를 달래줄 문화행사들이 지역곳곳에서 잇따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행사 모습들과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행사 준비 현장 모습.울산의 가을밤을 젊음의 열기로 장식할 ‘2020울산락페스티벌’이 23일 오후 6시 태화강 둔치(구   
 
   
 
  ▲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온라인상영관과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빙센터내 자동차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행사 준비가 한창인 현장 모습.  
 
   
 
  ▲ 24일 오후 6시에는 ‘제21회 울산사랑 환경콘서트’가 본사 주최, 주관으로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구 태화호텔앞)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행사 모습.  
 
   
 
  ▲ 울산시 울주군 오영수 문학관은 24일 오후 4시부터 문학관 야외무대에서 '2020 누나별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행사 모습.  
 

이번 주말 울산시민들의 ‘코로나블루’를 달래줄 울산지역 문화행사들이 지역곳곳에서 잇따라 열린다. 젊음의 열기를 느낄 ‘2020울산락페스티벌’, 영남알프스에서 열리는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생태도시 울산을 알리는 ‘제21회 울산사랑 환경콘서트’가 그것이다.

◆ 2020울산락페스티벌
울산의 가을밤을 젊음의 열기로 장식할 ‘2020울산락페스티벌’이 23일 오후 6시 태화강 둔치(구 태화호텔앞)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울산시 주최, 본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락음악을 이끌고 있는 ‘내귀에도청장치’를 비롯해 ‘BBB밴드’, ‘레이지본’, ‘스트릿건즈’, ‘큐반컬렉티브’, ‘육중완밴드’ 등 국내 인기 락밴드들이 함께한다.
이연희 본지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열정적인 락 음악을 통해 젊은 세대 뿐 아니라 중장년들도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당초 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차량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 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전환되면서 일반 관람객석을 거리를 두고 배치한다. 입구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 현장방역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온라인상영관과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빙센터내 자동차극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자동차극장) 동시에 진행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자동차극장은 총 14회 상영되며, 개막작 <내면의 목소리>, <나 홀로>, <조스 밸리의 클라이머>와 <윙즈 오버 에베레스트>는 이미 매진됐다. 자동차극장에서는 이 작품들 외에도 <포인트 브레이크>,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내 생애 첫 번째 작별'>등을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상영은 유료(5,000원) 관람권인 '움프패스'를 구매하면 영화제 기간 온라인 상영관의 모든 영화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개최로 인해 시상식과 해외 관련 프로그램 등은 내년에 마련할 예정이다.

◆ 제21회 울산사랑 환경콘서트
24일 오후 6시에는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을 알리기 위한 ‘제21회 울산사랑 환경콘서트’가 본사 주최, 주관으로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구 태화호텔앞)에서 열린다.
이번 ‘환경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소통의 장을 펼쳐 울산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전하는 자리다.
공연에는 ‘노 브레인’, 3인조 밴드‘기프트’, ‘곽윤찬 트리오&장희영’, ‘홍시’, ‘수근’, ‘배주현’ 등 다양한 세대의 출연진이 출동한다.
인기가수들의 열정적 무대에 앞서 오후 5시부터 환경영화(‘하라리유 자매’·감독 호르헤 카데나·스위스&콜롬비아·2018)와 환경캠페인 동영상도 상영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년 진행해 오던 환경관련체험 부스는 열지 않는다. 본사는 입구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 현장방역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오영수 문학관 '누나별 북 콘서트'
울산시 울주군 오영수 문학관은 24일 오후 4시부터 문학관 야외무대에서 '2020 누나별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따로 또 같이 추억 나들이'를 주제로 색소폰, 팬플루트, 건반, 오영수 선생 소설 몸짓말, 낭송소설, 포크 음악 등 다채롭게 꾸민다.
울산돌핀색소폰앙상블이 '머나먼 고향', '강원도아리랑', '잊혀진 계절', '야래향',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천년지기' 등으로 첫무대를 연다.
시각장애인 낭송가 김민서 씨가 오영수 선생의 소설 '누나별' 낭송이 이어지고, 난계사랑문학회의 김홍유 회장, 주영남, 박정숙, 김세규, 신해주, 서영애, 손은정, 추경림 회원은 제주 4ㆍ3 사건을 모티프로 한 오영수 선생의 소설 '후일담' 발표 60돌을 맞아 몸짓말로 소설을 풀어낸다.

사진-이번 주말 ‘2020울산락페스티벌’,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21회 울산사랑 환경콘서트’ 등 울산시민들의 ‘코로나블루’를 달래줄 문화행사들이 지역곳곳에서 잇따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행사 모습들과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행사 준비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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