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곡박물관은 특별전 ‘숲과 나무가 알려주는 울산 역사’의 7,000번째 관람객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교사팀 8명에게 기념품으로 특별전 도록 등을 증정했다.  
 

울산대곡박물관이 지난 6월 2일 개막한 특별전 ‘숲과 나무가 알려주는 울산 역사’의 관람객이 지난 10월 20일 7,000명을 돌파했다.

7,000번째 관람 행운은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교사팀 8명이다. 박물관은 이들 교사들에게 기념품으로 특별전 도록 등을 증정했다.

학교 교사팀의 인솔자인 곽기영 교사는 “반구대?천전리 일대의 가을 풍경을 보기 위해 주변 동료들과 함께 찾아왔다가 대곡박물관에서 숲과 나무에 대한 특별전을 한다는 홍보물을 보고 관람을 했는데, 이런 행운까지 얻게 되어 기쁘다” 며 “아울러 반구대?천전리 일대의 아름다움이 영원히 간직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서부 울산권의 외진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대곡박물관에서,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7,000명’ 돌파의 의미는 아주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25일에 폐막했으며, 울산 역사 속 숲과 태화강 국가정원, 서부권의 한독(韓獨) 산림협력사업 성공사례 등을 통해 생태환경 도시 울산을 조명했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울산의 댐과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대곡댐 이주 20주년을 맞아 대곡댐을 비롯한 울산의 5개 댐 건설과 이주민, 댐 편입부지 유적 등에 대해 재조명하는 제2차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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