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록 울산시의원이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 물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시에 공식질문해 어떤 답변이 나올지 주목된다.

25일 서면질문서에 따르면, 김 의원은 울산 시민들이 하루 식수로 사연댐 물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만약 사연댐이 없다면 울산의 물 부족에 영향을 주는지를 질의했다.

또 사연댐 수문 설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기술·경제적으로 가능한지, 댐 수문 설치가 준공까지 최대 8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임시 보존책은 무엇인지를 물었다.

운문댐을 활용해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하는 방안과 관련해 현재 경상북도와 협의 등 추진상황, 운문댐을 활용할 경우 울산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하루 취수량과 갈수기시 대책은 무엇인지를 답변해달라고 했다.

이 밖에 반구대암각화 보존 문제를 위해 또 다른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 후 향후 방안은 무엇인지, 반구대암각화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와 증감 추이 등도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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