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천839곳서 접수…이번 주에는 '5부제' 실시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온라인뿐만 아니라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 신청이 어려웠던 소상공인은 이날부터 직접 신청서류를 구비해 읍면동 주민센터 등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전국 2천839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중기부는 원활한 신청·접수를 위해 이번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2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1·6번, 27일에는 2·7번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신청 둘째 주인 11월 2일부터는 5부제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상세한 현장 접수처는 새희망자금 전용 누리집(새희망자금.kr) 하단의 '현장접수처'에 들어가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는 새희망자금 신속 지급 대상자 가운데 아직 새희망자금을 신청하지 않은 26만명에게는 다음 달 6일까지 직접 전화를 걸어 지급대상자라는 사실을 안내한다.

신속 지급 대상자는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바로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을 받은 지난달 24일부터 23일까지 한 달 동안 소상공인 212만명에게 2조3천29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은 어떻게?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담긴 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한 9월 24일 서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시민들이 관련 상담을 받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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