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161번째 확진자는 동구 거주자로 지난 7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지난 21일 업무차 울산을 방문해 동구에 머물렀다.

161번 확진자는 출국을 앞두고 지난 28일 비급여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을 다녀온 중구 주민도 162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2번 확진자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고, 귀국 후 지난 28일 받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이며,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는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거주지와 자가격리 장소를 소독하고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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