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3일 개서하는 울산 북부경찰서 전경. 울산지방경찰청 제공  
 

울산 북구 송정 신도시 등 북부권역의 치안을 담당할 울산북부경찰서가 오는 11월 3일 업무를 개시한다.

29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북부서는 북구 화동로 67에 1만6,110㎡부지, 연면적 1만646㎡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북부서의 관할구역은 북구 송정동, 화봉동 등 총 8개 동이며, 예하에 화봉파출소, 농소1파출소, 농소2파출소, 양정파출소, 강동파출소 등 5개 파출소를 운영한다.

에너지효율 1등급과 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인증,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공생을 위한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개방형 건축물로 주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울산 북구지역은 기존 울산 중부서, 동부서에서 담당해왔다. 최근 송정 및 매곡지구 등 북구 신도시에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민원 업무 및 각종 민생 치안에 한계를 드러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이번 북부서 개서로 22만여 지역주민의 치안서비스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입장이다.

진상도 초대 울산북부경찰서장은 “범죄 없고 살기 좋은 북구지역이 되도록 개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개서식은 11월 10일 별도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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