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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코로나19·경기침체 극복 위해선 확장적 재정 뒷받침 돼야”울산시의회 내년 예산안 심사 앞두고 사상 첫 4조원 대 당초예산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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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철호 울산시장이 1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전망이 많지만, 행정은 시민에게 희망을 제시하며 침착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러려면 확장적 재정이란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19일 열린 울산시의회 제21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 나서, 예산 심사를 앞둔 의원들에게 내년 사상 첫 4조원이 넘는 당초예산을 편성한 것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울산시는 내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5.3%(2071억원) 늘린 4조661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송 시장은 “코로나 이후를 선도할 새로운 울산을 만들겠다”며 “울산형 뉴딜사업을 힘 있게 추진해 민생과 경제의 역동성을 되살릴 것”이라면서 수소, 해상풍력, 스마트클린워터 사업 등을 언급했다.

또 “감염병 대응 체계와 의료 인프라 강화에 역점을 두고,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확충하며, 비대면·디지털 등 코로나19로 달라진 시대상을 놓치지 않겠다”며 “폐업 위기까지 내몰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 같은 확장적 재정 정책으로 내년 1,30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으로 인한 재정건전성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송 시장은 “재정 투입은 때를 놓쳐선 안 된다. 장기 침체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이 암울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이 꼭 필요한 때”라며 “그동안 발행한 지방채는 국비 증가에 따른 시비 부담액 확대와 광역시에 걸 맞는 기반시설 구축, 경제 회복 등 꼭 필요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재정 관리로 상환부담을 최소화하고, 재정건전성을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채무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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