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농협지역본부는 26일 오전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울산시지회(회장 김남희)와 울산농협 사랑나눔봉사단 회원이 2,000포기 분량의 사랑 나눔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문병용)가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랑 나눔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울산농협지역본부는 26일 오전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울산시지회(회장 김남희)와 울산농협 사랑나눔봉사단 회원들이 2,000포기 분량의 김장 김치를 직접 만들어 관내 복지관 및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2020년 농촌사랑! 울산사랑! 사랑 나눔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3차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김치를 직접 버무리는 퍼포먼스는 생략했다. 김장김치에 들어간 비용은 3,500여만원이다.
울산농협은 이날 만든 김장김치를 10kg들이 800박스로 나눠 사회복지시설 50곳 등에 전달했다.
울산농협은 또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울산농협지역본부 앞에서 배추, 무,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재료직거래 장터도 열어 시중가보다 10~20% 할인해서 판매했다.
울산농협은 사랑 나눔 김장김치 전달에 이어 사랑의 쌀 전달, 지역사회 기부,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울산농협 문병용 본부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소외된 이웃들은 더욱 힘들 것이라 생각되기에 그 어떤 때보다 의미가 있는 행사라 생각하며, 울산농협은 연말연시 농업인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으로서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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