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북구예술창작소 전경.  
 

울산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2014는 2020년 12월 10일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진행한 8기 입주작가 공모에서 1차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6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10.6:1의 경쟁률로, 이는 작년보다 두 배정도 오른 수치다.
공모에는 평면과 설치에 지원이 많았고, 스토리텔링, 만화, 퍼포먼스, 다원미술 등에서 지원이 이었졌다.
55명의 작가 중 울산작가는 9명, 지역 외 작가는 55명으로 집계됐다.
울산북구예술창작소는 15일 1차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다음날인 16일 최종 서류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이달 23일이다.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2014는 지난 2014년에 개소했다.
2019년 플랜디파트에서 위탁받아 북구 예산으로 작가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주민연계프로젝트와 국내외 작가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모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북구예술창작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경쟁률이 두 배 올랐지만 더 많은 작가들을 지원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예술가들이 작품에 전념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과 창작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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