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영 울산시의원이 지난 12일 울산도서관을 방문해 지반침하, 주차장 추가 설치 등과 관련한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미영 울산시의원은 지난 12일 울산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건물 외부 지반침하 현상과 주차장 추가 설치 상황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정남 울산도서관장 및 관계자들과 △도서관 건물 지반침하에 따른 대책 △도서관 주차장 추가 설치 △공공도서관 통합 및 상호대차서비스 구축 △지역서점인증제 △책값 돌려주기 사업 △교육청과 도서관간의 협력 구축 △도서관 이용자 교통 불편사항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서정남 관장은 “울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 외부 지반 침하에 대해 시공사와 협의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보수·보강을 추진하겠다”며 “공공도서관 통합 및 상호대차서비스는 시 차원에서 추진해야 하며 원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상시인력체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미영 의원은 도서관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작은도서관 간의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만큼 단계별 조치가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도서관 지반침하 현장을 둘러본 후 “울산도서관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복합 문화·교육공간이자 울산을 대표하는 도서관인 만큼, 도서관 지반침하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건물 구조의 안전 보수·보강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한 주차장 추가 설치 및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의회에서도 도서관의 현안사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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