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신규 확진자가 15일 9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도 1명 늘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늘어나 추가확진자가 9명(지역 859~867번)이 됐다.

일가족 n차 감염 사례가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인터콥 관련 확진과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대중교통 종사자 확진 등도 발생했다.

859번(60대·남·동구)과 860번(60대·여·동구)은 854번 확진자와 가족이다. 854번은 증상발현에 따라 검사를 받아 지난 14일 확진돼 역학조사 중이다.

862번(20대·남·북구)·863번(10대·남·북구)·864번(10대·남·북구)·865번(40대·여·북구)는 가족인 857번과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857번의 확진경로도 현재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867번(10대·여·울주군)은 인터콥 관련 확진자인 681번과 가족관계다. 이로써 인터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2명이다.

866번은 북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북구가 실시 중인 대중교통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확인됐다. 북구의 선제검사에서 대중교통 종사자가 확진된 건 2번째로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와 대중교통 이용 승객과의 접촉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861번(60대·여·동구)은 지난 8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됐다.

한편,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인 470번이 병세가 악화돼 지난 14일 사망했다. 울산지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총 36명(양지요양병원 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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