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국도 35호선~유산산업단지~양산산업단지 등을 연결하는 양산대교 재가설 공사가 오는 2월 착공한다  
 

양산시는 국도 35호선~유산산업단지~양산산업단지 등을 연결하는 양산대교 재가설 공사를 오는 2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양산대교는 교량 노후화로 2013년 2개 차로를 폐쇄하고, 4개 차로로 운영 중이며, 30톤 이상 차량 통행 제한 조치 중으로 시설 안전 및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교량 재가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공사는 양산대교 190m를 재가설하고 접속도로를 개량하는 공사로, 개통시 왕복6차로 운영이 가능해 해당 구간에 발생하는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는 434억원이며, 국비 70%, 시비30%가 투입된다. 현재 조달청에서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를 이행 중이며, 올해 2월 착공해 2024년 상반기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공사 중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왕복4차로의 교통처리용 가설교량을 설치할 계획이며, 가설교량 이용으로 다소 교통 불편이 예상되지만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시민들의 이해가 요구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양산대교 재가설로 시가지와 공단 일대 교통 체증을 해소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국지도60호선(매리~양산) 개통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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