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욱 “공업탑·신복R에 고가도로·제2 명촌교 건설”
서동욱 “소상공인 경제적 지원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김진석 “범시민기구 통한 울산공공의료원 건립에 앞장”

 

 



 
 
 
  ▲ 더불어민주당 박영욱 예비후보가 2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서동욱 예비후보가 2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진보당 김진석 예비후보가 2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들이 23일 일제히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욱 예비후보는 “남구지역 상습 정체구간인 공업탑로터리와 신복로터리 등 회전교차로 2곳에 고가도로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공업탑로터리, 신복로터리 고가도로 건설 △제 2 명촌교 건설 △문수 월드컵 관광 공원 조성 등을 울산 대선공약으로 채택 할 것을 중앙당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업은 남구의 구비만으로는 할 수 없는 대형사업이라 이낙연 당대표 등에게 울산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힘있는 여당 후보로서 사업을 끝까지 추진하겠다. 남구의 발전을 위해 이 사업들이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서동욱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행정의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첫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역 주민,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위기대응 민관합동 현장 TF팀을 운영해 현장의 민원을 상황별로 즉각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공업탑과 남부경찰서 주변의 상권 활성화 △점심 및 저녁시간대 각 2시간씩 노상주차장 주차비 면제 △소상공인 자녀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세부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지금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자, 최선의 사회 안전망이기 때문에 실직자 등 기초체력이 허약한 계층은 코로나19 충격을 더 심하게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새로운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고, 퇴직 인력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김진석 예비후보는 “모든 열정과 지난 20여년간의 활동 경험을 토대로 범시민기구를 통한 울산공공의료원 건립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울산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진보·시민단체들과 함께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공공병원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일방적인 추진이 아니라 시민이 참여하는 범시민기구를 만들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 설립될 공공병원은 단순한 병상 늘리기를 넘어 새로운 시대적 과제를 걸맞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안정적인 고용과 품위있는 노동의 질을 창출하는 지역사회 경제 축 기능은 물론 각종 재난시 주민 피해 지원과 안전한 피난처 역할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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