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보건환경연구원, (재)여성가족개발원 소관에 대한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의 건을 보고 받았다.  
 

울산시의회 의원들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비해 조직과 업무를 새로 설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제2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달 26일 보건환경연구원, (재)여성가족개발원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윤호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에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진단과 새로운 업무설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안수일 의원도 “신종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해야 하고 특히 한정된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의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시민신문고위원회, 대변인, 감사관, 인권담당관, 문화예술회관, 울산박물관, 울산도서관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하고 질의를 이어갔다.

고호근 의원은 “신문고위원회 역할과 기능에 대한 구체적 기준이 있어야 한다”며 “의회와 감사관실의 역할이 섞여 있어 아무리 좋은 취지이고 민의를 해결한다고 하지만 월권행위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종합건설본부, 차량등록사업소, 농업기술센터,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일자리재단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안도영 의원은 울산경제진흥원에 “신규창업도 중요하지만 기존 소상공인의 경영유지가 더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이 더 이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추가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교육위원회는 울주·남부·동부·중부도서관, 교육수련원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손근호 의원은 “교육수련원은 코로나19 임시수용시설로 운영되는 만큼 안전에 주의를 바란다”며 “중부도서관 이전 준비를 잘 해주고, 남부도서관은 노후시설 관리에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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