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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 시작...4일 후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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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일 서울시장 보선후보 경선을 시작했다.
경선은 이틀간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되며 전화면접원이 ‘오신환 오세훈 나경원 조은희 네 후보 중 서울시장 후보로 누구를 뽑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선은 보수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나경원 후보가 초반 대세론을 끝까지 이어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중도 어필’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오세훈 후보의 반전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나 후보는 “당심도, 민심도 1등. 서울부터 정권교체”를, 오 후보는 “여러분이 주신 서울시장 재선 경험, 고스란히 돌려드리고 싶다”를 각각 구호로 삼았다.
나 후보는 4선 국회의원으로 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대표 타이틀을 지녀 높은 대중적 인지도와 당내 기반을 갖고 있다.
당원 투표 20%가 반영된 예비 경선을 최고점으로 통과하기도 했다.
재선 서울시장 출신인 오 후보는 당의 외연 확장론을 강조하고 있다. 예비경선에서 80% 비중을 차지한 시민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선결과는 4일 발표되며, 최종 선출된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치르게 된다.
후발주자들이 의미 있는 득표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조은희 후보는 현직 서초구청장으로 유일한 ‘현장 전문가’를, 재선 의원을 지낸 오신환 후보는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대표성’을 강점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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