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다예작 <치의 언저리 #1>  
 

울산남구문화원이 운영하는 신화예술인촌(울산 남구 여천로 80번길 15)은 4월 9일부터 30일까지 회화, 설치작업을 하는 권다예 작가의 ‘순환류’전을 펼친다.

권다예 작가는 이합지 위에 검정 잉크, 천일염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물의 흐름과 순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에서 ‘치의 언저리’ 시리즈 작품 4~5점과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에서 입주 작가로 활동하며 창작한 작품 1~2점을 선보인다.

권다예 작가는 “고여 있지 않은 물은 어디론가 흐른다. 그 물은 어떠한 이유로 어디를 향하여 흐를지 모른다. 흘러오던 방향으로 다시 방향을 바꾸어 흐르는 바닷물의 흐름처럼 어디로 흐를지 모르는 검은 빛 물이 돌고 돌아 나에게로 온다면 세상의 수많은 색을 다 담아 왔다고 말해줄 것 같다”고 작품기획의도를 전했다.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문의 052-709-3033.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