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울산 북구 농소초등학교 관련 인지경로. (20일자 정오 기준. 울산시 제공)  
 

20일 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추가돼 이날 하루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1,526~1,538번)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교사 2명과 학생 10명 등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북구 농소초등학교와 관련해 이날 오후 학생 확진자 1명과 연쇄감염으로 인한 가족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소초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또 동구 식당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동강병원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2명도 추가되면서 이날 오전까지 누적 35명에 더해 총 37명이 됐다.

이외에도 상안중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고, 앞서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 스스로 이상 증세를 느껴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3명도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이들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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