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울산 울주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새울본부는 지난 14일 온양원전지역주민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 건강검진사업 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온양읍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민협의회를 통해 사전 신청 절차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종합건강검진이 가능한 병원은 남구의 굿모닝병원과 중앙병원 등 2곳으로, 대상자가 희망하는 곳을 선택해 검진 받을 수 있다.

문정진 온양원전지역 주민협의회장은 “건강검진지원사업은 매년 600명이 혜택을 받고, 다른 사업들보다 주민들의 호응이 좋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지속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새울본부 본부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주변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새울본부는 지역과 상생협력해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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