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고(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를 소재로 한 최초의 창작 뮤지컬로, 평범한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이야기를 통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2일~23일 이틀에 걸쳐 고(故) 김광석을 그리는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고(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를 소재로 한 최초의 창작 뮤지컬로, 평범한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이야기를 통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작품은 지난 2012년 고(故) 김광석의 고향 대구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대학로를 비롯한 전국에서 호평과 찬사를 받은 작품으로,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명곡들로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자신의 음악과 함께 잊히지 않는 영원한 가객 고(故) 김광석(1964~1996)의 25주기를 기념한 이번 공연은 그의 감성과 그 시대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더 많은 시민들이 울산문화예술회관의 공연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 주관 공연 첫 예매자를 대상으로 티켓 가격의 50%를 할인하는 ‘내생애 처음 특별할인제도’를 도입, 진행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노래하는 철학자’ 김광석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낸 수채화 같은 공연”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수용 객석의 30% 이하로 개방하여 좌석 띄어 앉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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